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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안 가지고 다녀도 어디에서든 볼 수 있게 정리하는 용도로 쓴다.

1. 공부 혁명은 암시 혁명에서 시작된다.

- '가능한 나'를 이미지화 하라.

내게 집중하는 능력이 있다고 자기인식을 가져라. 지식의 흡수율이 달라진다.

- '노력 역전 현상'을 미리 막아라.

집중력이나 암기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고 직접적인 암시를 하는 게 아니라, '아는 것이 즐겁다', '풍부한 지식은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라는 간접적인 암시를 한다.

2. 머리에 자동 집중 기능을 새겨넣어라.

- 집중할 수 없는 이유

. 고통을 수반하는 일 (보람 없는 일 할 때)

. 좋지 않은 기분으로 일함 (놀고 싶은데 놀지 못함)

. 마음 속에 고민이 있음 (인간관계가 잘 안 풀림)

. 육체적으로 지침 (졸리고 피곤함)

. 정신적으로 상처 받음 (뭔가 실패함)

. 정신에너지를 지나치게 씀 (사고 처리나 일이 정신없이 바쁨)

. 다른 일이 마음에 걸림 (뭔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생김)

 

사람의 일상은 기분이 좋거나 나쁘거나 간에 공부를 해야하고 일을 해야한다. 집중하기 위해선 마음을 잘 컨트롤하고 목적의식을 분명하게 가져야 한다.

 

사람을 세뇌하는 방법 가운데 무의미한 작업을 반복하게 하는 것이 사람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치게 하고 서서히 파괴하는 방법이다. 세뇌를 시키고 다른 목표를 부여한다. 세뇌된 상태에서 사람은 무조건 받아들이게 된다. 목표나 목적의식의 유무가 인간의 정신력이나 생명력의 존립에 커다란 차이를 가져온다. 혼란한 상황이어도 스스로 알아서 목적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의 목적을 알고 집중하라.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져야 한다.

 

목적의식을 깊이 새기는 3가지 질문 (질문에 진지하게 답할 수록 구체적인 결과가 나옴)

질문 1. 당신은 무엇을 위하여 공부를 합니까? * 10번 계속해서 똑같이 질문 

질문 2. 당신은 무엇을 위하여 공부를 하고 있습니까? * 10번

질문 3. 당신은 무엇을 위하여 공부를 하려고 하십니까? * 10번

공부의 목적을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거의 '다 된 것'이다. 인간의 뇌는 목적의식만 분명하면 무리하지 않아도 집중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무엇을 위하여 공부하는지, 공부를 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결과적으로 자신의 생활은 어떻게 변화되고 좋아질 것인지 명확하게 그릴 수 있어야 한다.

 

3. 조급함을 활용하라

- 벼락치기 공부는 시간을 설정한다.

15분 동안에 여기까지 한다. 오전 9시 반까지 이것을 마친다. 이렇게 시간을 설정하고 그 시간 내에 과제를 완수한다. 

. 계획: 시험이 3과목이라면 1과목당 1시간씩 공부하고 10분 휴식을 넣는다. 2회 반복해도 시험범위를 1시간 안에 마치긴 어렵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시간 안에 끝내야해! 라는 생각 때문에 폭발적인 집중력이 생긴다.

. 균형 (밸런스): 시험 범위가 25~50페이지면 첫번째 시간에는 25페이지부터 시작하고, 2번째 시간에는 50페이지부터 시작한다. 

. 커트: 계획한 대로 마감시간이 되면 설령 다 하지 못 했더라도 마쳐야 한다. 질질 끌면 다른 과목에 영향을 끼치므로 딱 끝내고 단념한다.

 

- 마감효과를 활용하라.

기한을 설정하면 다이나믹하게 학습효과가 올라간다.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 이것이 마감효과. 스스로 기한을 설정하고 단기간에 공부전략에서부터 세세한 계획을 짠다.

. 명확하고 구체적인 시간과 기한을 설정

. 어떻게 해서든지 그 시간(기한)까지 완수한다는 신념을 가진다.

. 시간과 기한은 자기가 생각하는 능력보다 조금 높은 곳에 설정 -> 고속 공부의 포인트

 

4. 특히 잡념이 많은 사람에게

집중력이 뛰어난 사람은 잡념이 생길 떄 그냥 내버려둔다. 잡념을 무시하는 편이 낫다. 그 사이에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 마이너스 사고도 긍정하는 것이 진정한 플러스 사고

마이너스 사고를 하는 것까지도 모두 긍정해버리는 게 진정한 플러스 사고.

무엇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잡념을 불러내서 점점 더 거기에 빠져버리게 된다. 집중력이 뛰어난 사람은 잡념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무리하게 떨쳐내려고 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둔다. 그러면 잡념이 사라지게 된다. 

잠이 오지 않으면 안 자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노력역전의 법칙에서 벗어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 몸을 바르게 하면 마음도 바르게 된다.

좌선은 반쯤 눈을 뜬 상태로 무릎에서 약 30센티미터 앞을 바라보며 하는데 밖으로부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다. (내관) 잡념이 떠오르기 때문에 명상 중 정좌 명상법을 활용한다.

. 1~3분만 눈을 감고서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본다.

몸의 자세는 마음의 자세와 연결되어 있고 자신의 살아가는 상태와 연결되어 있다. 잡념이 떠오르더라도 몸의 자세(살아가는 자세, 일하는 자세, 공부하는 자세)를 바르게 하면 잡념에 구속되지 않는다. 잡념에 좌우되지 않고 자신이 해야할 일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떠오르는 잡념을 그대로 두는 것이 숙달되면 마음을 청소하게 되는 것이므로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 좋은 상태로 전환된다

 

- 피곤하여 집중할 수 없는 상태를 만들지 마라.

7~8시간 충분히 자고 일어났을 때 상쾌하게 눈을 뜰 수 있다면 육체적 피로, 눈이 떠지지 않는다든지 잠을 자도 부족해 눈이 떠도 의욕이 생기지 않을 때엔 정신적인 피로가 상당히 쌓여있다고 보면 된다. 정신적인 피로는 몸을 움직이면서 자극하고 활성화시켜서 회복한다. 스트레칭을 하거나 몸을 움직이는 게 귀찮을 정도로 피곤한 사람은 마사지를 받아도 좋다. 중요한 것은 혈액순환이나 기의 흐름이 잘 되게 하는 데 있다.

 

- 주의력이 산만할 때 산책이 좋은 이유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운동이다. 먼저 기분전환을 할겸 산책을 시작해본다. 단 10분만 걸어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동차 운전은 기분전환은 될지 모르지만 피로회복은 도움이 안 된다. 자전거 타는 것도 좋은데 천천히 타도록 한다. 대뇌를 활성화시키려면 순발력이 강한 속근보다 지속력이 뛰어난 지근을 움직이는 편이 좋다. 장시간 할 수 있는 걷기나 느린 싸이클링이 좋다.

천천히 걷다 보면 문득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고, 생각지 못한 발상이 떠오를 때도 있다. 근육의 움직임에 의해 신경이 자극되고 뇌가 각성되기 때문이다. 

 

5. 사고 스피드를 더 높여주는 도구들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것도 문제가 있다. 각자에 맞게 자극이라는 도구를 적절히 이용하면 간단하게 집중상태에 빠져들 수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가 그런 역할을 한다.

 

- 음악으로 마음을 가라앉히는 방법

우뇌의 활성화와 정신의 안정에는 바흐나 모차르트, 비발디의 음악이 좋다고 한다. 불안할 때 들으면 기분이 편안해진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야 한다. 음악은 집중력을 높이는 데 이용가치가 크다. 자연의 소리에는 치유파동이 있어서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안정된 세계를 만들어라!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고속공부의 기본이다.

 

- 지적 생활에 색상을 빠뜨리지 마라.

대뇌 활동에 좋은 환경을 만들고 싶다면 방 안에 관엽식물을 두면 좋다. 초록색과 파란색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잘 정돈된 곳에 있으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작은 관엽식물 한 그루를 방 안에 놓아두자.

관엽식물 뿐 아니라 풍경화나 소박한 그림을 걸어두는 것도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집중력을 높이는 데엔 선명한 색채의 그림보다 단순한 풍경화가 좋다. 그림이나 포스터를 걸어두고 약 1분 정도 잠깐씩 바라보면서 공부하거나 경치가 좋은 곳에 사는 사람이라면 창 밖의 풍경을 보는 것도 좋다. 천연의 대풍경화니까.

 

- 아로마 요법

에센셜 오일의 효과로 스트레스의 내성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이고 공부나 일의 효율화를 꾀한다. 각자의 상태에 맞추어 선택한다. 집중력을 얻고 싶다면 페퍼민트, 자몽, 레몬그라스, 면역력은 로즈마리, 유칼립투스, 스트레스 해소는 레몬, 라벤더, 티트리 정도가 좋지 않을까? 이건 내 사견이다. 에센셜 오일이 아니더라도 프래그런스 오일로도 좋아하는 향기를 고르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집중 효과가 있겠지.

 

결론: 산책하고 긍정적인 생각하고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마감시간을 칼같이 정하고 안정적인 공부 환경 (시각, 청각, 후각)에서 공부하자. 책상에 생명력 강한 관상용 화분 두고.

화장실 일 볼 때, 공부할 때, 코딩할 때 등 집중 잘 되는 디퓨저 뭐 이렇게 브랜딩해서 팔면 좋긴 하겠..(퍽)

다음 챕터는 이어서 계속..


WRITTEN BY
호두만듀
생활형 블로그 심심할 땐 끼적끼적 바쁠 때도 끼적끼적 자나 깨나 끼적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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